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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Style #03-1 타카세 카즈야(高瀬一矢) 인터뷰 번역 (4)


(1) _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에 둘러싸여 있었다
(2) _ 작곡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빈궁했던 시절
(3) _ 여러 곳에서 떠돌았던 억측들의 진상은…….
(4) _ 여러가지 I've Sound 곡의 탄생비화


09p

- 게임 발매는 이 이후가 되었지만, [Pure Heart]의 [Pure Heart ~世界で一番アナタが好き~]가 있었지요.

타카세 / 그 멜로디는 꽤 회심작입니다. 나카자와의 어레인지도 좋았고……. KOTOKO쨩의 작사도 대폭발(웃음). 디지털 관계의 단어들을 제대로 가사에 사용해주었기도 하고 해서 좋은 가사였지요. [메모리가 부족하게 된다]라든가 [다운돼버린다]라든가. 그러고보니 의견 비스므리하게 나에게 가사도 써달라는 이야기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만, 그다지 쓰고 싶지가 않습니다……. 곡을 만드는 것보다 가사를 쓰는 것이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요. KOTOKO쨩은 금방 써버린다구요. 그런 굉장한 사람이 곁에 있기 때문에 제가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웃음).

- 그 후에 [Snow Drop]을 통해 [Ever stay snow]가 세상에 나타났군요.

타카세 / [Ever stay snow]……그건 広瀬香美(히로세 코오미)가 부르는 듯한 느낌으로 만들었던 곡이지요.

- 이후 [Sense Off]로 [scared words]와 [birthday eve]가.

이타가키 / [birthday eve]는 정말 좋은 곡이지요. 개인적으로 베스트 5에 꼽는 곡입니다!

타카세 / 누가 만들었던 곡이었지?

- 타카세씨라구요(웃음).

타카세 / 정말 많아서 잊어버린다구(웃음). 아, 이건 access처럼 해달라는 주문 때문에, C.G mix를 열심히 흉내내 만들어봤던 곡입니다.

- 그러고보니, 조금 옆길로 새기는 하지만, 6월에 [EURO1]이, 9월에 [EURO2]가 나왔군요.

타카세 / 이 무렵에는, 아까도 이야기했습니다만, [몇월까지 50곡 만들어 줘]하는 주문으로, 제각각 [Track. No.ㅇㅇ]식으로 납품했던 곡이었기 때문에 어느 곡이 어느 앨범에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넣으면서 전화로 [ㅇㅇ에 넣었어][그래요? 고맙습니다]식으로 밖에 말할 수 없었죠(웃음). 레코딩도 하지 않았기 대문에, 기계적으로 만들고 있었군요.

- 그리고 9월에 [AIR]가 발매됐고 거기에 [鳥の詩]가.

타카세 / 오-! 왔군요. 이건 오리토씨의 멜로디라구요. 그런 따스한 멜로디는 저희로서는 만들 수가 없는 것. 지방색 때문인 것일가? 홋카이도는 추운 겨울을 참고 있으면 봄이 오고 그렇게 여름에 폭발하죠……저희들은 그런 식입니다만, 오리토 씨나 마에다 씨가 쓰는 곡은 석양 아래서, 여름에,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있는……그런 이미지가 있죠. 그런 이미지를 망가뜨리지 않길 바라며 어레인지했습니다. 그 곡에서만큼은 그 느낌이 최대한 살려지도록 어레인지를 하려 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녹음 작업을 했는데요, 그 때의 엔지니어 분이 재밌었죠! 오리토 씨가 옆에서 웃고 있으니 [뭘 보고 웃어요?]하고 물어보니 [펀치 인 작업, 굉장하지 않나요?]라고 대답. 별로 웃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서 보니……팡! 이라든가, 퍽! 하는 굉장한 액션이었습니다(웃음). 자세를 갖추고서……퍼억하고 누른다. 그렇게 움직일 필요가 없었을텐데요(웃음). 그러고보니, 그때 제 지시 때문에 Lia씨가 울음을 터뜨리고서 스튜디오에서 나가버렸었는데, 그때 스탭들에게 [사과하라구]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혼나기도 했었군요.

- 그리고 [発情カルテ]의 [Synthetic Organism]이 나오게 되었군요. 그 굉장한 가사의 곡이(웃음).

타카세 / 가사를 누가 썼었지?

이타가키 / 타카세씨라구요(웃음). [황홀한 레이프~♪]

타카세 / 앗! 그랬지(웃음). Outer니까……알고 계신 분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KOTOKO쨩이 보컬을 맡았습니다. KOTOKO쨩은, 여러가지 일을 해주기 때문에 실험해볼 수 있었죠. 그래서 그런 굉장한 곡이 되어버렸습니다(웃음).

- 그 후 [DEEP/ZERO]에서 [belvedia]가.

타카세 / [belvedia]는 잘만들어진 곡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에 지금도 종종 듣습니다. 의외로 제자신이 만든 곡만 듣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군요(웃음).

- P.N. 이로리씨로부터 이런 질문이. [타카세씨 같은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작곡을 하고 있는데요, 좀처럼 좋은 멜로디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타카세씨가 좋은 멜로디를 떠올리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꼭 알려주십시오]라는군요.

타카세 / 고맙습니다. 제 경우에는 [하고 있는]보다는 [하고 있었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지금 생각하면 어렸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 여러가지 곡을 욕심내서 듣고 있었기 때문에 애절함이라든가 흥겨움이라든가 여러가지 모습의 멜로디를 제자신의 멜로디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했지 않나 싶습니다.

- 가장 처음엔 ABBA의 피아노 어레인지를 쳐보고 싶었다……라는 생각이 스타트였으니까겠군요. 덧붙여, 악기 중에 가장 잘 다루는 것은 무엇인가요?

타카세 / 우-웅……피아노……하지만, 피아노는 처음부터 치고서 한 것도 아니고, 기타 쪽이 나으려나. 단지 플레이어가 아니어서인지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스튜디오에서 치는 정도지만요.

- 그럼 이번호 마지막 질문입니다. P.N. 310씨 [타카세 씨는 언제까지 I've를 유지하실 계획이십니까?] (웃음)

타카세 / 저……계속 유지시키면 안되는 것인지요(웃음)? 저희들의 몸이 움직일 수있을 때까지는 I've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도 가능한한 길게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부디 조금만 더……아주 조금만 더 여도 괜찮습니다……. 곡을……곡을 만들게 해주세요! (웃음)

-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호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다음호에.

by nvu | 2008/05/28 23:21 | 트랙백 | 핑백(3) | 덧글(0)

최근에 한 게임들 이야기

세계수의 미궁 2 DS판
엔딩을 본지 한달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퇴근 시간에 아직 못 가본 지역이나 클리어하지 못한 퀘스트들을 메꾸는 재미가 쏠쏠한 세계수의 미궁 2. 1의 신선한 반전(?)을 기대했던 입장에서 아무래도 스토리도 전개도 별로 새로운 것도 없네 싶은 것도 사실이었지만 1보다 조작은 훨씬 쾌적해졌고 전반적으로 캐릭터들도 귀엽기에 괜찮아요. ' ㅅ'(솔직히 별로 캐릭터들 볼 일은 없긴 하지만)


花と太陽と雨と DS판
생각 없이 프레임레이트 떨구고서 옮겨온듯한, 어쨌거나 어쩔 수 없었던건지 강렬하게 지글대는 배경 음악(어쩔수없는DS음질지못미-_-). 캐서린을 조작한 이해하기 힘든 숫자 넣기 퍼즐 룰. (가이드북 뒤지는 것도 귀찮고 해서 스토리만 즐기자는 차원에서 그냥 웹에 떠도는 공략집 보고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이게 편하더군요-_-) 에로게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신기한 것 없는 너무나 익숙한 루프 세계의 구원자 설정. 아직도 하고 있는 중인지라 단정적으로 이 게임 이상해! 할 입장은 아니지마안... 기대하고 시작한 것에 비해서는 조금... 각 챕터에서 반복되는 주인공의 기상 씬과 비행기 터지는 씬은 너무나도 유쾌.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최근에 한 DS게임은 저 정도. 그리고 온라인 게임들을 적어보자면.


마비노기
벼...별로 할 생각은 없지만, 어... 업그레이드 한 기념으로 하...한번쯤 해주는 거니까 말야, 오해하면 곤란해! 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삼아 접속. 그러나 컴을 업그레이드 해도 전반적으로 쾌적해졌나, 싶어도 때때로 효과음까지 버벅대고 얼어버리는 문제는 여전. CPU 사용량은 여전히 킹왕짱이고. 처음 런칭 때, 사람들이 마을에 이렇게나 많은데도 끊김없이 함께 노는 걸 보세여 짱아님? 하고 광고했던걸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이제 슬슬 오브젝트 로브 씌우기 식의 눈가리기 식 조처 말고 클라이언트의 대대적인 최적화를 해주든지와 같은 어떤 조처를 해주었으면 하는데. 더이상 손을 댈 수 없는 폭탄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인지. 그리고 그 폭탄의 크기는 매번 더욱더 증가중!
어느 정도 충성스러운 유저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한산해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래도 나름 60명 이상의 길드에서 길드원 중 접속해 있던 사람이 3명 뿐이더라.
때로는 장기 미접속자들을 위해 쿠폰을 날리는 등, 기존 유저들을 다시 불러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던데, 마비노기 같이 대대적으로 추가되고 갈아엎어지고 하는 종류의 게임은 중간에 생각나서 간만에 플레이해볼까 해서 들어간다 하더라도, 뭔가 바뀐 것 같긴한데 뭘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것이 꽤 큰 문제인 것 같다.


루미네스
드디어 OBT! 지난 2차 CBT에서 마음에 걸린다고 적어뒀던 내용들의 상당수가 개선되었다. 그런데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추가된 국내 가요 악곡들의 효과음들이 그저 효과음에 그칠 뿐이지, 너무나 곡과 어울리질 않는다는 것. 이를테면 One 같은 곡은 블럭이 떨어질 때마다 One! 하고 외치는 음원을 넣어준다거나 연쇄시의 효과음에는 유아더원이라든가 타미스타킹이라든가 식으로 아무튼 곡 자체의 음원을 가져다가 붙일 수도 있었지 않나 싶은데 그런 쪽에서 역시 이 사람들 센스가 부족한건지 접접접.
생각날 때마다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접속하는데 초보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서 신나게 발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레벨은 올라가는데 아무리해도 1승도 챙기지 못하게 될 그 날이 루미네스 접을 날이 되지 않을까(테트리스 시절에도 고수방 밑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레벨이 되면서 접었었던 것이 아련히 떠오른다). 이 게임은 어찌된게 꼴등하거나 해도 경험치가 올라가 버려서 아무리 플레이해도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 사람조차도 언제까지나 입문 방에만 머무를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종류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게임도 테트리스처럼 레벨 리셋 아이템 같은걸 팔기도 하고 할테지만. (그런 목적인거냐!! -_-)


라테일
예전에 OBT할 때 잡아본 이후로, 전혀 할 생각이 없던 게임인데 우연히 k선생님의 권유에 이끌려 잠깐 잡아 봄. 메이플 아류...라고 단순하게 폄하해 말하기에는 도트 퀄리티가 무시무시. 인터페이스라든가 이리저리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 회사가 이 게임 잘되서 작년에 먹고 살았다... 라는 말이 그냥 단순한 홍보성 보도자료에 불과한 것은 아니었겠다 싶은 느낌은 들더라. 전반적으로 초등학생들을 의도적으로 노리는 것이 눈에 띄는 홈페이지의 컨텐츠들, 특히 고객 지원 페이지 쪽은 의외로 체크할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 완전난감 엽기Q&A라든가, Wanted M... 이라든가. 이렇게나 신규유저가 아닌 기존 유저 대상의 서비스에 꾸준히 신경 쓰고 있다는 건 어쨌거나 장사가 되긴 하고 있다는 거겠지. 가능성은 없겠지만 아이템 결제할 때 넥슨캐시가 먹혔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어이)
OBT시절에 NPC와 같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솔직히 영 아니네영... 하는 느낌이 있어서 접었었지만, EZ2ON을 하면서 느끼게 된 점인데, 초등학생이 메인 타깃인 게임이라면 '헉 이게뭥미 색기가 넘쳐' 같은 느낌을 유저에게 불필요하게 많이 줄 필요는 없다는 점이 떠올랐다. 그런 면에서는 뭐 나름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물론 색기가 넘치는 도트 코스츔...도 있는 것 같더라. 기술도 좋지) 이점과 관련해서는 EZ2ON과 비교해보자.
그렇지만 OBT시절의 위치 어긋남도 여전하고. 유저들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따라서 성인 서버 분리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초딩들은 활개를 치고. 싱글RPG 하는 기분이고 해서, 이 게임도 슬슬 끝물인걸까나 싶은 느낌도 들어서. 과연 계속 잡을런지는. 어제도 10분 몹 잡다가 그냥 껐습니다. -_-; 제가 좀 발컨인데다가 스킬 찍은 것도 오난전 망캐였거든요. 흑흑.


EZ2ON
새롭지 않은 게임에 새로움을 부여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
EZ2ON은 새로움을 부여하고자(는 농담입니다) 게임을 소녀들 세명으로 도배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런걸 한다고 해서 새로움이 있을 리는 없지. 요즘 초등학생들 저런 분위기면 스스로 야겜 느낌이라는걸 금방 알아채지요. DJ MAX도 저렇게 노골적이...었지만 저런 스타일을 게임의 심볼처럼 강조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 이...이... 이게 전체이용가라고?!?!?! (건전한 엔뷰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 -.-) 뭐 개발자들이 좋다는데 기획 의도가 그렇다는데 낸들 어쩔라미. 뭐 넘어가기로 하고.
계속해서 또다른 새로움을 위해 기존과 키 모드를 다르게 하긴 했는데, 이렇게 한다거나 해서 게임이 새로워질 리가 없는 것은 자명한 일. 플랫폼 이식도 고려해서, 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뭐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이런 것은 물론 EZ2ON 같은 게임들이 지닌 한계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노트가 라인에 다다르면 정확히 친다. 라는 철저히 매우 단순한 룰에 기반한 게임에 무슨 요소를 덧붙일 수 있겠는가. DJ MAX와 같은 게임들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라든가... 같은 이야기는 뭐 아무래도 좋다고 치고. (DJ MAX 베꼈잖아 버럭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뭐 따지고보면 DJ MAX 역시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인터페이스 비슷했었고;; 그런 의미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대기방 화면이나 게임방 화면은 여러모로 캐주얼 게임의 업계 표준인듯-ㅅ-)
물론 DJ POINT를 통한 곡 플레이 횟수 제한이나 배틀방에서 COIN을 사용하게 한다거나 배속 설정을 아이템을 구매해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은 기존 온라인 음악 게임들과는 다른 부분은 수익을 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름 고심했다는 것이 느껴지긴 한다. 이런 형식이 과연 얼마나 벌어다줄지는 실제로 정식 서비스를 돌려봐야 알 수 있는 거고. (물론 전 회의적입..니다. DJ POINT 다 쓸 정도로 오랜시간 플레이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현 시점의 EZ2ON의 가장 큰 문제점은 클라이언트에 있는 듯 하다. 그야말로 아케이드 전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가 억지로 해상도를 키워서 온라인으로 이식하는 것에 성공한 프로그래머의 실력이 사실 흠좀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DirectX9 대가 기본인 시대에 새로 짤 생각이 아닌 DirectX7 기반 엔진을 최대한 재활용해서 으샤으샤, 해보자 하는 시도로 인해 굉장히 시스템 사양도 가리고 이래저래 불안정한 게임이 되어 버렸다.
판정 라인을 조정할 수 있는걸 장점으로서 프로모션 영상에 삽입해두는 리듬 게임을 여태 본 적이 없다. 판정 라인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개발자 자체가 플레이어의 눈에 보이는 판정 라인/타이밍과 프로그램이 기대하고 있는 노트를 맞춰야 할 위치가 현격히 다를 수 있다는 것, 즉 프로그램 자체가 판정 라인에 대한 기준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개발자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판정 라인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는건 광고 포인트가 되지 못한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따라서 현시점의 EZ2ON은 아케이드에서의 EZ2DJ를 떠올리고 레트로한 향수에 젖어 다시 찾아온 사람들 외에는 아직은 매력 요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아는 EZ2DJ는 이러치 아나!! 하고 외치며 사람들이 사라져갈 그 때가 서비스 종료일이 될테지. 그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비스 접은 DMO 유저와 타깃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몇 안되는 정통 노트 맞추기 온라인 게임 아닌가. -_-;
저번 주말에 안선생님과 함께 딱 한시간 플레이한걸로 OST를 주시다니, 어쨌거나 실시간 득템을 쾌감하래서 기쁘게 쾌감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짤방을 EZ2ON에만 넣었습니다. ( ' ') 아무튼 잘들을게요~ 굽신굽신.


듀얼게이트
어디던가(기억이 안나!)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콘솔 게임 감각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고 수익 모델도 나름 분명해보이지만 이런 식의 유저 간의 경쟁 요소만 있는, 특히 룰을 잘 알아서 이기는 사람은 언제나 이기고 지는 사람은 언제나 발리는 스타일의 온라인 게임은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것처럼 어쩔 수 없이 점점 유저들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것 같다. 듀얼게이트 역시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패치 한번 잘못하면 으악되는 밸런스를 지닌 그런 종류의 게임이라서, 아마도 s4 league의 전철을 그대로 밟...
어쨌거나 흔치 않았던 장르의 게임이니 잘됐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게임 분위기가 누구나 부담없이 나도 해볼만하겠다 하고 접근하기에는 적잖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하긴 피망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 중 대상 가리지 않는 게임은 애시당초 몇개 안되던가.


넵 쓸데 없는 듣보잡의 게임 소감 시간이었습니다.

by nvu | 2008/05/28 11:53 | 트랙백 | 덧글(4)

VisualStyle #03-1 타카세 카즈야(高瀬一矢) 인터뷰 번역 (3)

(1) _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에 둘러싸여 있었다
(2) _ 작곡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빈궁했던 시절
(3) _ 여러 곳에서 떠돌았던 억측들의 진상은…….
(4) _ 여러가지 I've Sound 곡의 탄생비화


06p

여러 곳에서 떠돌았던 억측들의 진상은…….

- 아까 곡 수주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P.N. 마야울씨로부터 [I've라고 하면 여러가지 작품에 곡을 제공하고 계신데요, 작품에 맞는 곡을 만들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 같은건 있으신지요?]하는 질문이 있네요.

07p

타카세 / 조금 예전에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에 따른 곡조나 분위기, 참고자료가 되는 기존곡 같은 것을 중점에 두고 창작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러한 요망에 따라 제작했던 곡에, 어떻게 [I've다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시도해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로서는, 짜넣는 음원 이외의 생악기를 사용하거나, 편곡자로 사이에서의 트랙 단위의 분업 같은 것으로 바리에이션이 늘어난 만큼, [I've Sound]로서의 음의 윤곽이 벗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자문을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I've가 진화해가고 있는 이상 필요한 것이라고 말할 것도 없지만, 곡이 만들어질 때에 지금까지와 같이 [이것이 I've Sound다]하는 불변적인 무언가를 음의 윤곽으로 해두고, 그것을 좀 더 명확하게 전하는 것을 지금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P.N. 코토코없으면 씨로부터 [타카세 씨가 곡을 만들 때, 특별히 의식하는 부분이라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타카세 / 스스로 듣고 싶은 곡을 만드는 것이로군요.

- P.N. 누리누리 씨로부터 [요즘 관심이 가는 아티스트는 있으신지요?]하고.

타카세 / 굳이 말하자면, 나카자와일까? 마미쨩의 [Portamento]는, 간만에 분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가인 本城直季. 사진을 미니츄어처럼 찍는 사람. 그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정말 팬이라서, 몇가지의 자켓을 부탁했었습니다.

- 그러면, 2000년에 들어가볼까요.

타카세 / KOTOKO쨩이 I've에 들어온 것이 몇년?

KOTOKO / 저는 2000년부터로군요.

타카세 / 2000년 무렵에는, 머리를 길렀었기 때문에, 처음 사무소에 온 KOTOKO쨩이 [범해질거 같다]하는 생각을 했었던 모양입니다(웃음). [조금 기다려줄래?]하고서 당시의 사무소 2층에 안내를 해줬었는데…….

KOTOKO / 그래요(웃음). 제가 오디션을 받아, [일을 부탁합니다]하고 연락이 와서 사무소에 갔었지요. 아직 2번째라서 면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혼자서. 타카세씨한테 [협의를 하고 있는 동안, 2층에서 기다리고 있어]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시의 사무소는 정말로 민가……남자들만 하숙하고 있는듯한 낡은 민가의 2층에 올라가라고 해서, 들어간 방이 정말 좁은 일본식 방이고, 미소녀 게임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어서, 무서웠습니다(웃음). 그런데 나카자와 씨로부터 [기다리는 동안 게임이라도 할래?]하고 이야기를 듣고서 하게 된 것이 [吐溜]여서…….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하고 있으니, 오이가 잘려 배드엔드(웃음).

타카세 / 미안해(웃음). 그런 게임을 하게 한 그 기세에 억눌렸다……같은 생각을 했겠지? 하지만, 그거 밖에 게임이 없었단 말야! (눈물)

KOTOKO /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나카자와씨도 금발이었기 때문에 [절대로 이 사람들 위험해]했죠(웃음).

이타가키 / 미소녀 게임의……라는 것으로, 오디션을 그만두고 돌아가버린 가수분들도 있으니까요(웃음).

타카세 / 맞아맞아.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찬스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으면 혹시나 메이저 아티스트가 되어 있을지도. 어라, 그러고보니 AIL 사의 [瑠璃色の雪]가 언제 나왔었지?

- 4월 14일이네요.

타카세 / 저것도요, 상당히, 저의 회심의 일작입니다. 삼미선에 루프를 거는 것을 실현해보고. 시마미야 씨의 첫 곡이되던가?

- 오프닝인 [氷結の夜]는 [verge]에 들어가있었는데요, 삽입가인 [子守唄]와 엔딩인 [瑠璃色の雪 ~ふりむけば隣に~]는 아직 미수록이로군요.

타카세 / 시마미야 씨는, 본 순간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오디션에 3명이 왔는데요, 뭐라고도 말하지 않았는데, 차 조수석에 앉았어요. [안녕하세요-♪]하면서. [뭐야 이사람, 셋이서 뒤쪽에 타면 될텐데……]하고 생각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하지만 이 사람, 대단히 멋진데. 잘 될지도……]하고 생각하고서 노래하게 했더니, 역시 최고였죠. 아름다운 목소리로, 정말 원했었던 목소리였었습니다. 이제 만만세! リバ原씨(AIL사 원화가/시나리오 라이터)도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 2000년이라고 하면 [bite on the bullet]과 [Treating 2U]가 있었군요.

타카세 / 보컬이 저였다는 소문이 있었군요.

- P.N. 라이스 씨로부터 [堤伊之助의 가수분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이 와 있습니다. 진상은?

타카세 / 제가 아니에요(웃음).

- 아마 당시에, [하드로커 같은 오빠가 와서 노래해주셨습니다]하는 코멘트가 있었지요.

타카세 / 그래요, BLUE GALE씨의 코멘트에요. 堤伊之助씨는 정말 멋져요! 리젠트하고!

이타가키 / 삿포로에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하드록 밴드 멤버였지요.

타카세 / BLUE GALE씨로부터 B'z같이 라는 주문이었죠. 그래서, 딱 맞겠구나 하는 느낌으로 노래해주시더군요.

- P.N. 유키나츠키 씨로부터 [타카세 씨는 이제 노래 안하세요? 타카세 씨 목소리 좋아해서, 적어도 콤비 앨범이라도……안될까요?]도 있습니다. 혹시, 堤伊之助 = 타카세 씨로 생각하고 있는 분이 정말 많았을지도 모르겠군요.

타카세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堤伊之助는, 정말로 제가 아니라구요. 작업을 의뢰받았을 때 그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남성 보컬 일이 왔으니까, 조금 해보지 않을래?]하고 부탁해서 밴드 감성으로 노래하게 한 것이지요. 아버지 일 관련된 적도 있고해서, 현재로서는 음악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요. 어쨌거나 과분한 말씀입니다…….

- I've의 곡은, 여성 보컬이 많은데 남성 보컬이 늘어나면 좋겠네요.

타카세 / 그렇군요. 하지만 미소녀 게임의 주제가에 남성 보컬이라니 이미지적으로 어려운 일이네요. 역시 이미지가 여자여야 애절한 느낌이라든가도 있으니까.

KOTOKO / 저도 타카세 씨가 노래하게 해보자 하고 부스에 들어가라고 부추겨봐도요, 좀처럼 들어가 노래하시질 않네요.

- 그럼, 팬으로부터의 요망이 있었던 [타카세 씨의 가성을!]은?

타카세 / 요망, 감사합니다. 하지만……못불러요. 콤비 앨범도, 더이상 만들수 없겠죠…. ……라니 이걸 대답하고 있는 오늘은 4월 1일입니다(웃음).

- 다음은, CROWD의 [同心]의 [Take on your will].

타카세 / AKI 씨로군요.

- 2000년 무렵에는 AKI씨 보컬이 많았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타카세 / AKI씨군요……사실은,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요. 나중에 물어봤더니, 입원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퇴원한 후 어떤 곡을 녹음을 하긴 했는데요, 약 부작용인지 뭔지로, 목소리의 음조가 돌아오지 않아서…….
재활 훈련을 하면 부를 수 있게 되겠지만서도, 인터넷 등지에 적혀 있는 억측에는 믿을만한 것도…….

- AKI 씨의 부활을 바라는 소리가 큰데 말이죠.

타카세 / 그 목소리는 모두가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 좋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잖아요. 가능하다면 또 노래하게 하고 싶습니다.

- 이어서, 시마미야 씨가 [せんぱい]라는 게임에서 [Dreamer]와 [Dreamer -Remix-]를 불렀군요.

타카세 / [Dreamer]에서 시마미야 씨에게 [어째서 이런 멜로디가 됐어?]하고 질문 받았는데…. 그래서 [그렇게 물어봤자……]라고 대답했죠(웃음).
그리고 [Dreamer -Remix-]는 시마미야 씨에게 있어서는 드물게도 흥겨운 곡이었기 때문에 또 흥겨운 곡을 부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군요.

- 그러고보니 타카세씨는 작곡은 컴퓨터로 하고 계신건가요? P.N. A.Y씨가 이런 질문을 했는데요, [타카세 씨의 멜로디 센스는 발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멜로디를 만들 때는 건반을 쳐서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건반+노래나 기타로? 그리고 엔지니어 지식은 어디서 배운 것인가요?]라고.

타카세 / 고맙습니다. 으~음, 가지각색이군요. 컴퓨터로 만들 때도 있고, 신디사이저를 사용할 때도 있고, 기타로 만들 때도 있습니다.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하지만, 신디사이저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듯? 피아노 음으로 적당한 리프나 코드를 두드리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 화장실에서 자연일체의 시간이 되었을 때에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하고, 음악으로부터 떨어져 놀러갔을 때 멜로디가 떠오르거나 하고 그렇습니다.

- 오리토 씨는 자고 있을 때라든지, 탕에 들어갔을 때라고 말하셨었는데요. (visualstyle 2008년 3월호에서)

타카세 / 자고 있을 때 꿈에서인거군요? 저의 경우 일어난 순간 잊어버린다구요. 정말 좋은 곡을 만들어도 일어나면 다 까먹고 있어……(웃음). 또 다트를 하고 있을 때에도 떠오르는군요. 유선 방송이 BGM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서양음악이나 일본민속음악이 흐르기도 하고 파라파라가 흐르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힌트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마미 쨩이나 KOTOKO 쨩의 곡이 다트 속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웃음).

- 곡이 떠오를 때, 한 소절 정도 떠오르게 되시나요?

타카세 / 후렴……이 될 것같은 부분이 먼저 떠오릅니다. 후렴이 되는 멜로디를 언제나 찾고 있다……하는 느낌이군요.

- 후렴이 만들어진 후에 반주 같은 부분이?

타카세 / 그렇습니다. A멜로디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후렴을 만들고 후렴의 뒷단을 만들고, AB 코드의 뒷단을 만들고 맨 마지막에 AB 멜로디를 만드는 경우도 꽤 있군요 역시, 제 스스로는 후렴이 중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질문 가운데 있었던, 엔지니어의 지식은 대부분 독학입니다. 교과서가 된 것이 [사운드 & 레코딩 매거진]이라는 월간지. 또 함께 일을 해주신 경험이 풍부한 중앙의 엔지니어 분들로부터 의견이나 안내도 아주 중요한 보탬이 되었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09p

- 그럼, 연표로 돌아와서 [Eye's Blue]가 나와 여기서도 [regret]로 팬이 된 사람들 중에서도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나서 [verge]가 발매된 거군요.

타카세 / 그 [verge] 자켓의 로고, 저건 제가 생각해 낸건데, 제가 보기엔 아주 훌륭하지 않나 싶어요. [disintegration]부터는, 저와 이타가키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스스로 찍고서. [disintegration]의 내지는 고생했던 만큼 아주 훌륭했습니다. 당시 쓰던 기자재의 이름이 전부 적혀 있었기도 하구요.

- [verge]에는 아까 언급된 堤伊之助씨의 [Treating 2U]의 다른 버전으로 [Treating 2U -wrap up style-]과, [bite on the bullet]의 다른 버전인 [bite on the bullet -under mellow style-]이 수록되어 있군요.

타카세 / 보컬은 MAKO씨. 진짜로 인재였지요.

이타가키 / 그 아가씨는 정말로 남겨두고 싶었어요…….

타카세 / 우타다보다 한수 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창력. 그 후, 진학 때문에 도쿄에 갔죠……. 외모도 정말 무지 귀여웠지요.

- 진학이란 말씀은, [verge]에서 불렀을 때는…….

타카세 /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부 그녀의 어머니께 설명을 드리고 나서 부르게 했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머리도 좋아서 고등학교에서 1등이었다던가. 진학하고서 모 대학교에 가서 가스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은, 이제 다른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 찬스가 있다면 다시 노래하게 하고 싶군요.

타카세 / 언제라도 돌아와 줘 하는 느낌입니다. 문제 없다면 꼭 노래해 줬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I've Sound 곡의 탄생비화] 로 이어집니다. 

by nvu | 2008/05/13 23:46 | 트랙백 | 핑백(3)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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