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Style #03-1 타카세 카즈야(高瀬一矢) 인터뷰 번역 (3)

(1) _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에 둘러싸여 있었다
(2) _ 작곡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빈궁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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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에서 떠돌았던 억측들의 진상은…….

- 아까 곡 수주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P.N. 마야울씨로부터 [I've라고 하면 여러가지 작품에 곡을 제공하고 계신데요, 작품에 맞는 곡을 만들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 같은건 있으신지요?]하는 질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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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세 / 조금 예전에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에 따른 곡조나 분위기, 참고자료가 되는 기존곡 같은 것을 중점에 두고 창작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러한 요망에 따라 제작했던 곡에, 어떻게 [I've다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시도해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로서는, 짜넣는 음원 이외의 생악기를 사용하거나, 편곡자로 사이에서의 트랙 단위의 분업 같은 것으로 바리에이션이 늘어난 만큼, [I've Sound]로서의 음의 윤곽이 벗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자문을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I've가 진화해가고 있는 이상 필요한 것이라고 말할 것도 없지만, 곡이 만들어질 때에 지금까지와 같이 [이것이 I've Sound다]하는 불변적인 무언가를 음의 윤곽으로 해두고, 그것을 좀 더 명확하게 전하는 것을 지금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P.N. 코토코없으면 씨로부터 [타카세 씨가 곡을 만들 때, 특별히 의식하는 부분이라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타카세 / 스스로 듣고 싶은 곡을 만드는 것이로군요.

- P.N. 누리누리 씨로부터 [요즘 관심이 가는 아티스트는 있으신지요?]하고.

타카세 / 굳이 말하자면, 나카자와일까? 마미쨩의 [Portamento]는, 간만에 분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가인 本城直季. 사진을 미니츄어처럼 찍는 사람. 그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정말 팬이라서, 몇가지의 자켓을 부탁했었습니다.

- 그러면, 2000년에 들어가볼까요.

타카세 / KOTOKO쨩이 I've에 들어온 것이 몇년?

KOTOKO / 저는 2000년부터로군요.

타카세 / 2000년 무렵에는, 머리를 길렀었기 때문에, 처음 사무소에 온 KOTOKO쨩이 [범해질거 같다]하는 생각을 했었던 모양입니다(웃음). [조금 기다려줄래?]하고서 당시의 사무소 2층에 안내를 해줬었는데…….

KOTOKO / 그래요(웃음). 제가 오디션을 받아, [일을 부탁합니다]하고 연락이 와서 사무소에 갔었지요. 아직 2번째라서 면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혼자서. 타카세씨한테 [협의를 하고 있는 동안, 2층에서 기다리고 있어]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시의 사무소는 정말로 민가……남자들만 하숙하고 있는듯한 낡은 민가의 2층에 올라가라고 해서, 들어간 방이 정말 좁은 일본식 방이고, 미소녀 게임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어서, 무서웠습니다(웃음). 그런데 나카자와 씨로부터 [기다리는 동안 게임이라도 할래?]하고 이야기를 듣고서 하게 된 것이 [吐溜]여서…….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하고 있으니, 오이가 잘려 배드엔드(웃음).

타카세 / 미안해(웃음). 그런 게임을 하게 한 그 기세에 억눌렸다……같은 생각을 했겠지? 하지만, 그거 밖에 게임이 없었단 말야! (눈물)

KOTOKO /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나카자와씨도 금발이었기 때문에 [절대로 이 사람들 위험해]했죠(웃음).

이타가키 / 미소녀 게임의……라는 것으로, 오디션을 그만두고 돌아가버린 가수분들도 있으니까요(웃음).

타카세 / 맞아맞아.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찬스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으면 혹시나 메이저 아티스트가 되어 있을지도. 어라, 그러고보니 AIL 사의 [瑠璃色の雪]가 언제 나왔었지?

- 4월 14일이네요.

타카세 / 저것도요, 상당히, 저의 회심의 일작입니다. 삼미선에 루프를 거는 것을 실현해보고. 시마미야 씨의 첫 곡이되던가?

- 오프닝인 [氷結の夜]는 [verge]에 들어가있었는데요, 삽입가인 [子守唄]와 엔딩인 [瑠璃色の雪 ~ふりむけば隣に~]는 아직 미수록이로군요.

타카세 / 시마미야 씨는, 본 순간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오디션에 3명이 왔는데요, 뭐라고도 말하지 않았는데, 차 조수석에 앉았어요. [안녕하세요-♪]하면서. [뭐야 이사람, 셋이서 뒤쪽에 타면 될텐데……]하고 생각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하지만 이 사람, 대단히 멋진데. 잘 될지도……]하고 생각하고서 노래하게 했더니, 역시 최고였죠. 아름다운 목소리로, 정말 원했었던 목소리였었습니다. 이제 만만세! リバ原씨도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 2000년이라고 하면 [bite on the bullet]과 [Treating 2U]가 있었군요.

타카세 / 보컬이 저였다는 소문이 있었군요.

- P.N. 라이스 씨로부터 [堤伊之助의 가수분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이 와 있습니다. 진상은?

타카세 / 제가 아니에요(웃음).

- 아마 당시에, [하드로커 같은 오빠가 와서 노래해주셨습니다]하는 코멘트가 있었지요.

타카세 / 그래요, BLUE GALE씨의 코멘트에요. 堤伊之助씨는 정말 멋져요! 리젠트하고!

이타가키 / 삿포로에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하드록 밴드 멤버였지요.

타카세 / BLUE GALE씨로부터 B'z같이 라는 주문이었죠. 그래서, 딱 맞겠구나 하는 느낌으로 노래해주시더군요.

- P.N. 유키나츠키 씨로부터 [타카세 씨는 이제 노래 안하세요? 타카세 씨 목소리 좋아해서, 적어도 콤비 앨범이라도……안될까요?]도 있습니다. 혹시, 堤伊之助 = 타카세 씨로 생각하고 있는 분이 정말 많았을지도 모르겠군요.

타카세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堤伊之助는, 정말로 제가 아니라구요. 작업을 의뢰받았을 때 그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남성 보컬 일이 왔으니까, 조금 해보지 않을래?]하고 부탁해서 밴드 감성으로 노래하게 한 것이지요. 아버지 일 관련된 적도 있고해서, 현재로서는 음악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요. 어쨌거나 과분한 말씀입니다…….

- I've의 곡은, 여성 보컬이 많은데 남성 보컬이 늘어나면 좋겠네요.

타카세 / 그렇군요. 하지만 미소녀 게임의 주제가에 남성 보컬이라니 이미지적으로 어려운 일이네요. 역시 이미지가 여자여야 애절한 느낌이라든가도 있으니까.

KOTOKO / 저도 타카세 씨가 노래하게 해보자 하고 부스에 들어가라고 부추겨봐도요, 좀처럼 들어가 노래하시질 않네요.

- 그럼, 팬으로부터의 요망이 있었던 [타카세 씨의 가성을!]은?

타카세 / 요망, 감사합니다. 하지만……못불러요. 콤비 앨범도, 더이상 만들수 없겠죠…. ……라니 이걸 대답하고 있는 오늘은 4월 1일입니다(웃음).

- 다음은, CROWD의 [同心]의 [Take on your will].

타카세 / AKI 씨로군요.

- 2000년 무렵에는 AKI씨 보컬이 많았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타카세 / AKI씨군요……사실은,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요. 나중에 물어봤더니, 입원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퇴원한 후 어떤 곡을 녹음을 하긴 했는데요, 약 부작용인지 뭔지로, 목소리의 음조가 돌아오지 않아서…….
재활 훈련을 하면 부를 수 있게 되겠지만서도, 인터넷 등지에 적혀 있는 억측에는 믿을만한 것도…….

- AKI 씨의 부활을 바라는 소리가 큰데 말이죠.

타카세 / 그 목소리는 모두가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 좋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잖아요. 가능하다면 또 노래하게 하고 싶습니다.

- 이어서, 시마미야 씨가 [せんぱい]라는 게임에서 [Dreamer]와 [Dreamer -Remix-]를 불렀군요.

타카세 / [Dreamer]에서 시마미야 씨에게 [어째서 이런 멜로디가 됐어?]하고 질문 받았는데…. 그래서 [그렇게 물어봤자……]라고 대답했죠(웃음).
그리고 [Dreamer -Remix-]는 시마미야 씨에게 있어서는 드물게도 흥겨운 곡이었기 때문에 또 흥겨운 곡을 부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군요.

- 그러고보니 타카세씨는 작곡은 컴퓨터로 하고 계신건가요? P.N. A.Y씨가 이런 질문을 했는데요, [타카세 씨의 멜로디 센스는 발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멜로디를 만들 때는 건반을 쳐서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건반+노래나 기타로? 그리고 엔지니어 지식은 어디서 배운 것인가요?]라고.

타카세 / 고맙습니다. 으~음, 가지각색이군요. 컴퓨터로 만들 때도 있고, 신디사이저를 사용할 때도 있고, 기타로 만들 때도 있습니다.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하지만, 신디사이저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듯? 피아노 음으로 적당한 리프나 코드를 두드리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 화장실에서 자연일체의 시간이 되었을 때에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하고, 음악으로부터 떨어져 놀러갔을 때 멜로디가 떠오르거나 하고 그렇습니다.

- 오리토 씨는 자고 있을 때라든지, 탕에 들어갔을 때라고 말하셨었는데요. (visualstyle 2008년 3월호에서)

타카세 / 자고 있을 때 꿈에서인거군요? 저의 경우 일어난 순간 잊어버린다구요. 정말 좋은 곡을 만들어도 일어나면 다 까먹고 있어……(웃음). 또 다트를 하고 있을 때에도 떠오르는군요. 유선 방송이 BGM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서양음악이나 일본민속음악이 흐르기도 하고 파라파라가 흐르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힌트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마미 쨩이나 KOTOKO 쨩의 곡이 다트 속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웃음).

- 곡이 떠오를 때, 한 소절 정도 떠오르게 되시나요?

타카세 / 후렴……이 될 것같은 부분이 먼저 떠오릅니다. 후렴이 되는 멜로디를 언제나 찾고 있다……하는 느낌이군요.

- 후렴이 만들어진 후에 반주 같은 부분이?

타카세 / 그렇습니다. A멜로디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후렴을 만들고 후렴의 뒷단을 만들고, AB 코드의 뒷단을 만들고 맨 마지막에 AB 멜로디를 만드는 경우도 꽤 있군요 역시, 제 스스로는 후렴이 중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질문 가운데 있었던, 엔지니어의 지식은 대부분 독학입니다. 교과서가 된 것이 [사운드 & 레코딩 매거진]이라는 월간지. 또 함께 일을 해주신 경험이 풍부한 중앙의 엔지니어 분들로부터 의견이나 안내도 아주 중요한 보탬이 되었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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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연표로 돌아와서 [Eye's Blue]가 나와 여기서도 [regret]로 팬이 된 사람들 중에서도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나서 [verge]가 발매된 거군요.

타카세 / 그 [verge] 자켓의 로고, 저건 제가 생각해 낸건데, 제가 보기엔 아주 훌륭하지 않나 싶어요. [disintegration]부터는, 저와 이타가키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스스로 찍고서. [disintegration]의 내지는 고생했던 만큼 아주 훌륭했습니다. 당시 쓰던 기자재의 이름이 전부 적혀 있었기도 하구요.

- [verge]에는 아까 언급된 堤伊之助씨의 [Treating 2U]의 다른 버전으로 [Treating 2U -wrap up style-]과, [bite on the bullet]의 다른 버전인 [bite on the bullet -under mellow style-]이 수록되어 있군요.

타카세 / 보컬은 MAKO씨. 진짜로 인재였지요.

이타가키 / 그 아가씨는 정말로 남겨두고 싶었어요…….

타카세 / 우타다보다 한수 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창력. 그 후, 진학 때문에 도쿄에 갔죠……. 외모도 정말 무지 귀여웠지요.

- 진학이란 말씀은, [verge]에서 불렀을 때는…….

타카세 /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부 그녀의 어머니께 설명을 드리고 나서 부르게 했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머리도 좋아서 고등학교에서 1등이었다던가. 진학하고서 모 대학교에 가서 가스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은, 이제 다른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 찬스가 있다면 다시 노래하게 하고 싶군요.

타카세 / 언제라도 돌아와 줘 하는 느낌입니다. 문제 없다면 꼭 노래해 줬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I've Sound 곡의 탄생비화] 로 이어집니다. 

by nvu | 2008/05/13 23:46 | 트랙백 | 덧글(1)

VisualStyle #03-1 타카세 카즈야(高瀬一矢) 인터뷰 번역 (2)

(1) _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에 둘러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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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빈궁했던 시절


- [Dancemania]도 있었는데도요?

타카세 / 그것도 알고보니 들어있었던 거죠. 정말, 그래요. 제자신이 인식이 없었죠. 정말로 진짜로.
타이틀에 대해서는 난발했던 점도 있어서 정말 기억이 없네요. 야스타카로부터 [타이틀을 정했는데 이거 괜찮아?][좋아좋아, 맡겨둘게]하는 식. 맞아요맞아, 유로계라는걸 거의 모르는 상황에 있는 녀석이 유로 아니메도 다루고 있는 것이지요. 원래 나카츠보(中坪)가 곡을 쓰고서, 버려뒀었던 [ワルサー]하는 곡은 제가 작업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야기를 돌려서 [That's Euro]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니까……하는 이유로, 가라오케의 데이터를 만들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계획을 시작할 수가 없는거죠. 상대방이 이야기를 끊어버려서, 몇년을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운영비나 필요한 장비를 산 금액이라든가가 같은 것이 점점 커져만 가고……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굉장한 대출금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정말 잘도 여기까지 빌릴 수 있었구나~…]하고 야스타카와 둘이서 말했죠(웃음). 그래서 그 무렵, 에로게에 대해 알고 있는 스탭이 있어서 일거리를 가져와주었습니다.

- 그것이 98년 6월에 발매된 [狂*師]와 [My Dear アレながおじさん]이군요.

타카세 / BLUE GALE과 Grandblue 쪽에서 의뢰를 받은 덕택에 겨우 일생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 작곡은, MediaSyncPuu로 되어 있는데요…….

타카세 / MediaSyncPuu를 저라고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 아니에요. 원래 같이 있었던 스탭이었습니다. 가수는 Orihime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요, MELL씨가 불렀습니다. 자주 [원래는 어째서 저렇게 못 불렀었나요?] 하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건 일부러 저런 스타일로 부른 것입니다. 게임에 나오고 있는 여자애마냥……노래를 잘 못 부르고……하는 느낌의 주문이 있었기 때문에.

- 하지만 이 무렵의 음원은, 이제 좀처럼 나오질 않는군요.

타카세 / 이제 나오지 않는 음원이 있는 것도 좋지 않나요? 그렇지 않으면 모든 곡을 다시 고쳐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게 되어버리고요. 물론 이제와서는 다시 녹음해보고 싶다……하는 음원이 정말 잔뜩 있긴 합니다. 발표 시기나 기자재의 문제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지금의 기술에 접목시켜서. [Star Wars]와 마찬가지로요(웃음).

- 그렇게 해서 99년에 [吐溜]에 [FUCK ME]와 [美しく生きたい]라는 명곡이.

타카세 / 그 때에는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게임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래서 어느 분께 소개받은 비주얼 아츠에 전화를 했더니 B場씨와 UYE!씨가 곧바로 삿포로에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것이 [吐溜]였습니다. 실은 제가 원화가로부터 받은 일러스트를 받아 후보정 같은걸 했었지요. 엔딩에서 [CG/高瀬一矢]로 뜨지요(웃음). 그거야, 물론, 채색이었지요! びっくりドンキー(일본의 햄버그 레스토랑 체인점)에서 팬티 색 때문에 큰소리로 말싸움한 적도 있죠(웃음). 솔직히 게임 내용은……하지만요. 앙케이트 엽서도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적혀 있는 것과, [쿠소 게]라고 적혀 있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 게임이었습니다.

- 여자가 더렵혀지는 내용인데, 엔딩에서 [美しく生きたい](아름답게 살고 싶어)라고 하는건, 임팩트가 있었어요. 게다가, 처음으로 I've Sound 로고가 들어가게 되었구요.

타카세 / 게임용인 둥근 로고는 실은 B場씨가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로고 마크를 넣을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음악은, 어디까지나 게임으로서는 추가 요소로 밖에 평가할 수 없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만한게 패키지 한개당 8000엔에서 9000엔도 한다구요! 음악 만으로 사줄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요.

이타가키 / 그걸 [I've 브랜드]로서 확립시켜 음악을 [하나의 판매요소]로 만들어준 분이 B場씨인거죠.

타카세 / 우리들의 음악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얻을 목적으로 사주는 사람이 있다……. 정말 기뻤습니다! 그런 모든 분들 덕분에, 빚도 상당히 줄어드는 즐거움으로(웃음). 하나더 게임을 내놓게 되어 가라오케 데이터를 만들고 있던 시절에 머물러 있던 나카자와를 삿포로로 불렀습니다. 출장이란 형태로 전부터 와 있었지만요, 완전히 삿포로에 거주하도록 하는 형태로. 나카자와가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형태가 되었지만, 그때까지 만들고 있던 어떻게 해도 알 수 없었던 버그를 그 녀석은 [앗? 아마 이거겠죠]하고서는 조금 만져주는 걸로 고쳐버립니다. 그게 어떻게 고쳐진건지는 아직 아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카자와에겐 그런 이상한 직감이 있죠. 그리고 만들어진 것이 [Sweet Palace]. 웹 상에서 [단품으로 곡만 팔고 있지는 않은거냐]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웃음).


- 보컬 곡이 몇곡이나 들어 있고, 유로 계라고 할까, 댄스 계의 BGM도 들어 있었죠.

타카세 / 3곡 들어 있었는데요, [I will…]과 [Sweet ~恋しくて~], [One small day]입니다. [One small day] 좋아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

- 이 해(99년)에는 [季節の雫]도 있었군요.

타카세 / 아, 그거요, 실은 후렴 멜로디가 스트링으로 달린 멜로디였습니다. 처음은 백그라운드로 붙일 생각이었지만, 이쪽이 좋지 않나 해서……. 멜로디를 바꿔넣었습니다. 원래의 노래 부분이었던 멜로디는……어떻게 된 것일까나? (웃음) 가수는, R.I.E 시로, 상자 노래방에서 노래했었던 사람입니다. 그녀의 곡이나 [One small day] 같은 곡은, 지금의 가희들에게 재녹음 하고 싶은데요, 안될려나요? (웃음)


06p

- [季節の雫]와 [One small day]는, [regret]에 들어있었군요. 팬들의 마음에 들었던 곡이었고, 새로운 버전을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타카세 / 그렇다면 기쁜 일이네요. 그리고 그 [regret]의 발매가 되었는데요, B場씨가 판매점을 돌아주시며 선물을 해주셨던 것 같더군요. 그 덕분인 것도 있고 해서 [regret]는 꽤 팔렸지요. 놀랄만한 것으로 지금도 한달에 열장 정도는 팔리고 있어요. 덕분에 굉장한 금액이었던 빚들을 갚게 되어 유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우리들이 오호츠크 바다에 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었기 때문에요…….
대출 관계의 좋지 않은 부분을 야스타카와 이타가키 두사람이 담당해준 덕에, 저와 나카자와는 작곡을 죽을 기세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대출 만기일에 따른 변제 요청 전화를 받고 있는 그 옆에서 곡을 쓰기도 하면서, [regret]의 자켓 같은걸 만들고 있었던 덕택입니다(웃음).


- [regret]의 자켓을 만드신건 이타가키 씨가 아니라 타카세 씨입니까?

타카세 / 실제로는 제가 맡은건 폐기되었고, 오리토(折戸)씨가 작업해준 것입니다. 제 작업물이 너무 허접했기 때문에…….


- 그 오리토 씨로부터의 의뢰로 [風の辿り着く場所] 등의 곡을.

타카세 / [Kanon]에게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Last regrets]의 랩으로 I've가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흥겨운 분위기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 이 무렵 [PILE☆DRIVER]도 그렇지만, [RAPSODY]를…….

타카세 / [RAPSODY], 꽤 사용해버렸지요. 이를테면 [Dream to new world]도. 가수 MIKI시는, 대흑마계의 목소리를 흉내내주셔서 최고였습니다. JOYSOUND의 대흑마계의 가라오케 곡에 MIKI씨의 목소리가 하모니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라오케라고 하니, 槇原의 [印度式]이란 곡 아시는지요? 거기에 제 목소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MELL씨의 목소리도 들어있구요.


- [Dream to new world]라고 하면, 무보컬 버전이 [吐溜]에…….

타카세 / 맞아맞아(쓴웃음). 그래서 B場씨가 화냈어요. [저질러버렸구나]하는. 애시당초 게임용으로 만들어 놨던 곡이 아니었던지라, 저도 완전히 잊어버렸었지요. [정말인가요!!! 죄송합니다……]하고 빌었지요.


- 99년은 [堕落]에 [repeat]가 있었군요.

타카세 / [repeat]는 좋았지요. 실은 작년에, MELL씨가 Deep Forest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라서 프랑스까지 갔었지요. 물론 만나러만 간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 관계로 갔었던 거지만……. (역주:7월 9일 발매 예정인 MELL님 정규앨범에 repeat의 Deep Forest 리믹스 버전이 수록됩니다)


- 그리고, 아까 이야기 중에 나왔었는데요, 연말에 [regret]에서 발표되어, 99년이 마무리지어진 거군요.

타카세 / [이 업계에서 음악CD로 성공했던 전례가 없어. 유명한 메이커가 내놓아도 2000장 정도.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만 내놔볼래?]하는 얘기를 들었지요. 하지만 B場씨의 영업이라든가로 팔리게 된거죠. 그래서 감사를 표했더니 [아니, 좋은 걸 만들면 팔린다, 하는걸 알고 있었어. 신념을 가지고 하면 무서울게 없어]하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로부터 몇번이나 신념을 갖자고, 절실하게 맹세했습니다. 동시에 커다란 문제도 없어지게 되었구요. 매월 몇백장이나 발주가 와서, 그 만큼 금액을 비주얼 아츠로부터 받게 되는. 그걸 한결같이 빚갚기에…….
다음 해에 [verge]를 낸 무렵에는, 조금만 더 있으면 모두 다 갚을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거기서 [겨우 없어졌네!]하고 차분해할 겨를도 없었었습니다. 일이 많이 들어오게 되어서,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하고, 만들고 녹음하고 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습니다. B場씨가 말해주었던 것을 믿고 있었던지라, [정신 없이 만들고 있다가 후우 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프로가 되어 있을거야]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무도관 즈음인가? B場씨로부터 [아직도 바빠?]하는 질문을 받아, [바빠요. 정신 없이 하고 있는지라]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괜찮잖아. 너희들은 이제 그런 레벨은 끝났잖아]하고. [엣, 그런가요?]하고 대답하니, [당연하지]하고 화를 내시더군요(웃음). 그런 것도 있어도, 돈도 벌고 있고, 갚을 빚도 없게 되었어도, 뭐가 있다해도 비주얼 아츠로부터 벗어나보자 하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타가키 / 실은 수주 단가는 그 무렵부터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종종 [I've씨는 1곡 단가가 300만엔 정도인가요?]하고 질문을 받습니다만, 그렇게 높은 금액이 아닙니다. 금액을 말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에????!!!]하고 말씀하시지요. 그 대신, 1년 이상 기다리셔야 하는 것도 있고 하네요. 지금부터 발주한다 치면, 내년 봄 이후라든가…….

KOTOKO / [regret]가 잘 팔리게 된 이후로, 이곳으로 이사왔군요.

타카세 / [regret]가……라고 하기보다는, 그곳의 집주인분이 돌아가셔서…말이지…….  정말 좋은 집주인이었지. 집세같은 것도 기다려주고……. 또 빈궁한 이야기로 돌아오지만(웃음), 정말 빈궁했다. 빈궁도 빈궁……초빈궁! 슈퍼마켓 같은 곳에 가서, 반가격이 되는 걸 기다리고 있으면, 야채 코너의 아주머니가 [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조금 빠르지만 반가격으로 해줄게]하면서 반가격으로 해주기도 하고. 그랬던거지. 그래도 쌀 만은 먹고 살자고……. 마르지는 않았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있어서 살이 쪄버렸다(웃음).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by nvu | 2008/05/12 15:10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VisualStyle #03-1 타카세 카즈야(高瀬一矢) 인터뷰 번역 (1)

옮기실 분은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내용전재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끄러워서요-_-)
옮기기 애매했던 몇몇 고유 명사들은 그대로 옮겨적어놓았습니다.
내용이 올바르게 옮겨졌다는 보증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원문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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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마다 다채로운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해 창작 인생의 시작부터 작품의 제작비화, 최근의 흥미까지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하는 스페셜 토크 섹션. 이번 회에 등장하는 카즈야 타카세 씨는 홋카이도 삿포로시를 본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제작그룹 I've의 대표로서 여러가지 게임 음악을 담당해, 근년에는 애니메이션이나 메이저 라벨 CD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작곡자. 2005년에는 일본 무도관에서의 라이브 [I've in BUDOKAN 2005~Open the Birth Gate~]에 연주자 중 한명으로 출연, 대성공을 이뤘다. 현재까지의 일본을 대표하게 된 작곡자 가운데 한명이 된 타카세씨지만, 여기까지 해낼때까지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는 않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금도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타카세씨의 지금까지의 음악 인생의 자취를 살펴보고, 2000년까지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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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에 둘러싸여 있었다


- 어릴 때부터 음악에 접하셨다고 하던데요...

타카세 / 집에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었어요. 아버지가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시거든요. 음악을 태어났을 때부터 접했던 것이지요. 스파르타 교육으로 유아기 무렵부터 억지로 자리에 앉혀져 맞아가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로는 정말 지겹지 않았겠어요? 하지만 그때도 매일 한시간은 억지로 하게 되었어요(웃음). 스스로 창작하려는 의욕이 생겨난 것은, 초등학교 4~5학년때에 ABBA를 듣게 되어서부터입니다. 그 아름다운 피아노 어레인지 곡을 귀로 듣고 따라 치고 했지요.


- 피아노 이외의 악기는?

타카세 / 중학교에 들어가서부터 친척 형이 기타를 빌려주었습니다. 간만에 만난 친구가 기타를 아주 잘 치길래 다음에 만났을 때는 내가 더 잘 칠 수 있도록 연습을 했지요. 결과는……(웃음). 그 무렵에는 포크에. 홋카이도라는 곳에 있었기도 해서, 松山千春(마츠모토 치하루)의 멜로디가 좋아서 빠져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サディー였던가. 중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이 아버지였던지라,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아버지께 음악을 배운거죠. 열혈교사였었기 때문에 시끄러운 학생에게는 따귀를 날렸었지요. 그래서 선배한테 불려서 '네 아버지한테 맞았다고'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두들겨맞았던 적은 없었지만요(웃음). 그 이후 어떤 아버지 팬인 학생이 전부 고자질해버려서, 제가 누구랑 사귀고 있는가……하는 것까지 아버지가 알아버리게 된 적이 있었지요.


- 꽤 힘들었던 학생시절이었던 것 같네요(웃음).

타카세 /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헤비락의 세계를 알게 되어 메탈 곡을 카피한다거나 하고, 고등학교 들어간 후에는 이제는 락을 하고 있었고 그렇죠.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퓨전도 좋아해서 어쨌거나 음악 전반을 듣고 있었습니다. 멋지다고 생각되는 것은 모두 들으면서 깊게 파들어가고 있었지요. 그리고, Air Supply도 좋아합니다. 그 아름다운 발라드는 몇번을 들어도 울게 됩니다. 대표곡으로 [渚の誓い]라는 곡이 있잖아요? (제 곡 가운데) [涙の誓い]라는 제목은 거기서 따온 것입니다. [渚の誓い]에는 조금 추억이 있고 해서요…. 고등학교 시절의 여자친구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서 둘이서 같이 치면서 연습했었습니다(웃음).


- 오리지널 곡은 언제쯤 부터?

타카세 / 고등학교시절부터 만들었군요. 포크 곡이었지만요. 대학시험에 떨어져서, 1년 재수하게 된 원인이지요. 그 때, 저희 아파트 근처 집에서 모 밴드의 베이시스트가 살고 있었어요. 밴드의 매상액을 갖고 도망나와 있었기 때문에, 신문배달을 하면서 여파가 식을 때까지 숨어있었습니다(웃음). 그 사람을 만나게 되어버려서, 펑크를 제대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드코어를 너무 좋아해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모습으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했었습니다(웃음). 그런 모습으로 클럽에 가서 Dead or Alive를 만나는 겁니다. 그 무렵에는 유로비트의 전성기였던지라, 클럽에 가도 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같은 곡의 리메이크 곡이 나오기도 해서 정말 좋았어요. 예전부터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 그런건 싫었던 것 같아요. 뭐랄까……남들 눈에 띄고 싶었던 걸지도? 청바지를 2겹 껴입기도 하고. 지금과는 다르게 몸이 날씬했었기 때문에 그렇지만요, 그렇다고 그렇게 날라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농구 같은 것도 하고 있었고.


- 그 무렵부터 밴드 활동을 시작한거군요.

타카세 / 그래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야스타카(一法師)와 펑크 밴드를 결성했었습니다. 정말 눈에 띄었었지요(웃음). 아마 그 무렵, 이타가키(板垣将軍)와 결합 밴드를 짜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타가키 / 딱한번 결합 밴드를 했었지요. 그 무렵의 타카세씨는 밴드의 데모 테이프를 갖고 있었지만요, 타카세씨에 의해 봉인되어버렸습니다(웃음). '암모니아 베이비'라는 명곡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무슨 곡 타이틀인거지? 하는 느낌(웃음).

타카세 / '암모니아 베이비'!!!라는 절규로 곡이 시작됩니다(웃음). 그런 펑크 밴드를 짜서 빈궁한 투어를 나가거나 했지요. 23~24세가 되었을 무렵에는, ジャスマック의 ザナドゥ라는 홀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아티스트분들의 조명이라든가, 음향이라든가, 여러 일을 배웠지요. 다른 할 사람도 없었기도 했구요, 도쿄의 아는 오퍼레이터에게 배워서 '여기서 전부 꺼!'라든가 '이 타이밍에서 무빙을'하는 지시를 맞추기도 하고(웃음). 5년 정도 일했었던가?  하지만 구조조정 당해버렸지요(쓴웃음).


- 어떤 아티스트의 무대를?

타카세 / 인상이 깊었던 것은, Stray Cats. 붉은 빛과 하얀 빛이 없었어요! 정말 멋졌고, ブライアン・セッツアー가 정말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 일은, 역시 음악일을 중심으로?

타카세 / 아뇨, 작업복을 입고 배관공을 하기도 하고 했지요. 합동숙소라고 있지요? 그곳의 지하 보일러를 받는 케미컬앵커를 놓은 것이 저입니다(웃음). 백화점 같은 곳의 천정 뒤편의 물 새는걸 막는 코팅도 가능합니다! 라니 코팅도 가능하고, 케미컬앵커를 치는 작곡자는 좀처럼 없을테죠? (웃음)


이타가키 / 정육점일을 했었던 작곡자도 좀처럼 없을테지요(웃음).


- 정육점입니까? (웃음)


타카세 / 정육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지요. 아는 사람이 차 운전을 잘하게 되기 위해서는 배달을 1년 정도 해보라고 하더군요. 면허를 따고서 곧장 일을 했지요. 그랬더니 확실히 순식간에 잘 하게 되더군요(웃음). 급료가 좋았던지라 거기서 일하며 음악 장비들을 사 모으기 시작합니다. 밴드를 하고 있을 무렵에는, '곡을 짜넣는다니 바보 아냐'했었지만……. 생악기 밴드계였지만 , 함께 하고 있었던 야스타카가 시퀸서를 손에 들고 왔습니다. 잠깐 빌려써보니, 꽤 재밌었지요. 정육점의 보너스로 Classic II와 Performer를 사고, 그 후 01/W와 TG77을. 그것이 첫 장비였습니다. 하지만, 그 무렵에 유행하고 있던 음원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샘플러를 사지 않으면 안되어, 그래서 S-950을 샀습니다. 그렇게 샘플링을 이렇게 사용하는 거다……하는걸 알게 되어, 거기서부터 짜 넣는 것이 좋아져서, 댄스계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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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01/W와 TG77을 사용하고 있으시군요.

타카세 / 그래요! 01/W의 파트가 아니면 안돼요! 몇년 전부터였을까? 한번 고장나서……. 고생해서 찾아 사왔더니 또 고장나서(웃음). 수리를 받아왔더니 좋더라는 이야기입니다(웃음). 정말, 저는 이게 없으면 안됩니다. 나카자와는 TRINITY부터 시작했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TRITON 파트 같은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KOTKO쨩은 TR-Rack. 나카좌와는 인터페이스를 192, KOTOKO쨩은 896. KOTOKO쨩의 896은 FireWire 인터페이스를 쓰는지라 필요할 때가 있으면 KOTOKO쨩에게 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꽤 내버릴 수 없는 것이 XtreamLead. 지금은 문자 그대로 내버릴 수 없는 것만 남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TG77은 프로토 멜로디를 만들 때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 타카세씨의 장비 중에 꼭 필요한 것이 있는건가요?

타카세 / 우선은…… WAVES의 컴프레서. 리미터 컴프레서인 BEHRINGER. BEHRINGER는 싸면서도 성능이 좋아요. ALESIS QSR은 끄는 음이 좋고, 그 피아노 음은 절대 버려둘 수 없는 것이죠. 부드러운 곡이든 딱딱한 곡이든 둘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거랑 스트링즈도 꽤 쓰고 있던가? QSR은 어쩐지 음이 두드러집니다. 그 외엔 Sample Tank2. 최근에는 Philhamonik을. 저거 좋아요! 정말 리얼한 스트링음이 들어있어서요. 또 MachFive2의 프리셋 음도 정말 좋아요. 하지만 사용빈도로 말하자면, 초대 MachFive 쪽이 좋았던거 같은? 사용하고 있던 기능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 이야기를 조금 되돌려서, 정육점의 배달 아르바이트 이후로는 곧이어 프로로서 음악 세계로?


타카세 / 아뇨, 아직 취미였습니다. 취미 단계였지만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에는 오디션에 나가 일차면접에 붙었었지요. 삿포로 대학교 가는 길의 어느 회사의 지점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었는데요……. 어쩐지 상대방의 이야기와 소문이 상당히 다른게 있어서…….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아, 야스타카와 함께 회사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로부터 빚쟁이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웃음). 사실 회사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아직 그 무렵에는 조금의 대출금 밖에 없었기 때문에요. 하지만 댄스계 곡의 아날로그 앨범을 팔아 전국의 클럽에 나가게끔 했습니다, 그렇게 진짜 빚을 갚는 생활이 시작되었던 거지요(웃음). 그런데 좀처럼……매상이 오르질 않더군요!


- 아날로그 앨범에는 어떤 곡을?


타카세 / [吐溜]에 실린 [FUCK ME]는 원곡이 있습니다. [FUCK ME S.P.R MIX]나 [FUCK ME Instrumental], [FUCK ME Special Radio version]이라는 것이 있었지요. 그 곡들은 CLUB 차트에서는 상위에 오르거나 해서 정말 놀랐지요. 레코드 판매점을 통해 전국에 뿌리거나 했었어요, 그리고 그 판매점에서 내고 있는 차트 책에는 하카타 지구에서 1위라든가, 센다이 지구에서 1위를 했던가.


이타가키 / 클럽에 다니고 있던 사람이 꽤 있어서, 그야말로 우리의 우상이 날개돋힌 듯 나갔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BREAK ME DOWN'은 타카세씨의 작곡이었지요?

타카세 / 엣, 진짜? 정말?


이타가키 / 자기가 만든 곡도 모르고 있을줄은(웃음).

타카세 / 하지만 그 무렵엔 타이틀을 정하지 않았었거든요. 유일하게 타이틀과 곡이 일치하는 것은 [IF YOU WERE HERE]였지요. [Dance Dance Revolution]과 [Dancemania]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한달에 50곡정도 만들고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죠. 저와 C.G mix가 틀어박혀서……. 그 무렵에는 아직 나카자와가 없었지요. [That's Euro] 무렵에도, 어떤 앨범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릅니다. [Track No.ㅇㅇ]식으로 납품한 곡을 납품처의 회사에서 곡명을 붙이고서 가수도 저쪽에서 정해고 했었기 때문에. 곡 녹음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거나 작곡 뿐이었지요. 믹스 같은 것도 저쪽 회사에서 했었구요. 그래서 들어보면 '앗, 이 곡은……'하고서 알게 되죠. 만들고서 납품을 반복하고 좀 있으면 음원이 발표되는 상황이었지요. 어쨌거나 바빠서 그걸 들을 여유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는 빚 갚느라 불타는 수레가 되어있었죠. (웃음)



게속해서 I've 초반 관련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by nvu | 2008/05/12 13:29 | 트랙백 | 핑백(2)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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